[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유공자 및 우수지자체 포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운영 체계, 예산 집행 등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한 결과, 세종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에서 16개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상담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률을 크게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끌었다.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의뢰서나 소견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신청하고 마음건강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수영 세종시보건소장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발견에 중점을 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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