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경제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지역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집현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국가적 비상상황에 따른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한 민생안정 대책반을 지난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지방행정, 지역경제, 안전관리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총 12명의 공직자가 참여한다.
이 대책반은 민생과 밀접한 현안 사업의 정상 추진과 지방행정 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선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물가 안정과 지방 공공요금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서민경제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생계 지원 및 복지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겨울철 한파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경찰, 보건,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과 복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시민 불안을 불식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선제적 지원 방안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이번 국가적 비상사태로 더욱 얼어붙은 서민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지역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민생과 경제 안정이라는 목표 아래 대책반 운영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