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연말을 맞아 태안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순영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11월 개최된 태안국화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이순영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은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같은날 태안하늘샘교회도 가세로 군수와 조한섭 장로 김선호·문추재 집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열어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상욱 목사는 “평소 무주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와 취약계층 ‘반찬 나누기’, 해변정화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역 불우이웃 여러분께 힘이 되고자 교회 구호봉사부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주민 여러분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도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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