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지난 10일 금산다락원 대회의실에서 제6회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인 심완보 금산군 부군수를 비롯해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원, 양희성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장, 강문희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및 금산경찰서·금산소방서·금산교육지원청·중부대 등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선진지 벤치마킹, 자살 인식 개선 등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자살예방을 위한 올해 사업추진 현황과 내년 신규 계획 등에 관한 내용도 공유했다.
군은 올해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 △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 △마음봄 사업장 △생명사랑 행복마을 △생명 존중 약국 △마음 안심 버스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심완보 부군수는 “자살을 예방하려면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 간의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시책 발굴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문희 센터장은 “게이트키퍼 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삶의 이유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군민은 물론, 공무원 및 유관기관의 자살의 심각성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2007년부터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사업 기획 및 자살예방사업, 중증 만성정신장애인 사업,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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