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오는 31일 정부의 운영계획에 따라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이 종료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는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2022년 7월부터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했다.
근로활동이 불가능한 기간에 대해 상병수당을 지급하되 대기기간은 14일 최대보장 기간은 150일로 적용했다.
지원대상은 시범사업 지역 소재 사업장이나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취업자다.
임금근로자 외에도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돼있는 예술인, 특수고용직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일용근로자와 같은 비전형 근로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병수당을 신청하려는 사람은 17일까지 참여 의료기관에서 상병수당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은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 종료되는 31일까지 가능하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세부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정책센터→보험급여→상병수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부로 1단계 시범사업은 종료하지만, 타지역에 비해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17일까지 진단서 발급이 완료돼야만 신청이 가능하므로 기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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