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정연구 동아리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동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공유회는 각 시정연구 동아리가 올해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시정연구 동아리는 연구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돼 올해까지 100개 동아리에 1천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총 7개 동아리에 48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각 부서 6급 이상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동아리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각 동아리 회원은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수행한 연구 활동 결과를 발표했으며 평가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동아리 활동 실적과 연구보고서에 대한 내부 정성평가, 이날 공유회에서의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해 상위 3개의 우수 동아리를 선정했다.
상위 3개 우수 동아리는 관광자원 다변화로 오감 만족 관광도시 구현을 주제로 연구한 ‘S.P.O.T.’, 시정공유 창구를 구축해 효율적 행정과 시민 신뢰도 향상을 주제로 연구한 ‘서산담다’, 서산형 오감 만족 흑백서산패스를 주제로 연구한 ‘서해번쩍’ 등이다.
이 밖에도 △순환과 공존 △젊은우리 청년마당 △곳간지기 △오후 3시간연구공방V2 등 동아리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 제시됐다.
시는 선정된 우수 동아리에 대해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시상등급을 결정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해 종무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 성과를 각 부서에 공유해 시정 전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직원들이 한 해 동안 서산시 발전을 위해 고민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지식 행정 확산에 지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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