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월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공동 주관으로 ‘2024 무인기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중회의장에서 열리며, 산·학·연·관의 무인기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논의한다.
10일 심포지엄에서는 국토교통부가 ‘드론 국산화 추진 정책’을, 방위사업청이 ‘방위사업을 통한 드론전문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과학연구소 미래항공연구센터 추진 계획’을 소개하며 드론산업의 국방 및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후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국책연구기관이 발표한 국방 무인기 체계의 최신 동향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11일에는 우리 군의 드론 전력화 사례와 올해 드론 챌린지 우승팀의 성공 사례가 소개되며, 미래 국방분야 드론 신기술 동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드론 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방향성과 국가적 지원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이정인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무인기 시스템의 첨단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드론 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이 드론 산업 발전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전시가 드론산업의 첨단기술 개발과 혁신을 선도하며, 국방과 민간 분야에서 무인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