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12월 10일 산업건설위원회 박주화 의원 주재로 소통실에서 ‘중구지역의 발전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주화 의원의 전략적 기획 아래 주민 의견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주목받았다. 박인철 전 한남대학교 교수가 주민자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들이 지역 밀착형 현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주요 의제로는 △은행선화동 선화로 도로 확장 및 대전천 천변 정비 △대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문창동 하천 주변 환경 개선 △석교동 대전천변 펜스 설치 및 돌다리 둘레숲길 정비 △대사동 충무자동차거리 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 △부사동 휴식 공간 확충과 가족배려 주차장 전환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각 현안에 대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예산 배분, 추진 일정, 기대 효과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안했다. 박주화 의원은 이번 토론회의 핵심이 단순한 현안 나열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부서가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중구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주민 대표와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며 중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