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2024 공주 문화도시 성과공유회 개최

문화도시 사업 성과와 지속 가능성 논의로 지역문화 활성화 도모

강승일

2024-12-10 13:56:04

 

 
공주문화관광재단, 2024 공주 문화도시 성과공유회 성료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12월 9일 아트센터고마에서 ‘2024 공주 문화도시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의 3년 차 법정문화도시사업을 돌아보며,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주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민을 비롯해 공주시 및 의회 관계자, 문화도시 협력 기관 관계자, 재단 직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에는 2024년 진행된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 자료와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공식 행사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발표회를 가지며 공주시의 문화적 변화와 발전 과정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나태주 시인과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이 ‘문화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후 최창석 위원장이 ‘미래유산도시 공주의 조성과정 및 미래유산 선정’에 관한 기조 발제를, 김진용 대표가 ‘지역에서의 청년 자립 및 활동’에 대한 사례 발제를 이어갔다.

 

2부에서는 2024년에 진행된 14개 문화도시 사업의 참여자 및 관계자들이 성과 발제를 진행하며 ‘문화 시스템 구축’, ‘문화 상생’, ‘문화산업화’라는 3개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공주시가 문화로 변화하고 발전해온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논의하고 교류하며 공주시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공주시의 문화적 지속 가능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문화를 통한 공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에 행복이 넘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주시가 법정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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