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2월 9일 예산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활동 사례 공유회를 개최하며, 학교폭력 사안조사 역량 강화와 예방 체계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담조사관들의 실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유사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조사 역량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도 다뤄졌다. 이는 전담조사관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학교폭력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공유회에서는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되었다. 전담조사관과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 결과는 내년도 운영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조사관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대응 체계에 대한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수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공유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조사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담조사관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들의 역량과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유회는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 문제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체계의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