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2월 10일 세종 구도심 지역 자활근로자 3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건강관리에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40~50대는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건강한 자립과 안정적인 근로를 위해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총 29명의 자활근로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세종 구도심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을 강화하고 신도시와 구도심 간 보건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검진 대상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이상의 자활근로자 중 ▷최근 2년간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 ▷최근 6개월 이상 자활근로 참여자 ▷기저질환 보유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장은 “자활근로자들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함으로써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도모하고 자활 의지를 고취할 수 있다”며 “자활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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