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2월 9일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학생 국외 현장체험학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주시의 무상 교육 정책 일환으로 진행된 중학생 국외 현장체험학습의 성과를 교육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주시는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올해 신규 정책으로 도입했다.
공주시는 관내 15개 중학교 3학년 학생 75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30만원 범위에서 국외 현장체험학습 경비를 지원했다. 이는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사고를 함양하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확대하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성과보고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대표, 학교장, 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험학습의 운영 성과를 보고하고, 학생들의 체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국외 현장체험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역사·문화적 사례를 발표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국외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공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주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내년 신규 사업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해외 영어캠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국제적 경험을 쌓고, 세계를 향한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국외 현장체험학습은 공주시의 무상 교육 정책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