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성공적 마무리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행동 위한 평생학습 논의 주도

강승일

2024-12-10 09:27:36

 

 
공주시, ‘GNLC 국제포럼’서 지속 가능한 녹색 학습도시 비전 제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주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시에서 열린 제6차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55개국 100여 개 학습도시 대표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행동의 선두에 선 학습도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학습도시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평생학습을 통해 기후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해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질 높은 교육 보장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도시 조성 △기후 변화 대응 △모든 연령대의 건강과 웰빙 증진에 대한 약속을 선언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장 포럼에서는 학습도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우선 과제로 △학습도시의 데이터 및 모니터링 개선 △리더십 강화 △회원 도시 간 협력 확대 등을 제시하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공주시 대표단은 강관식 부시장과 안명 평생교육과장을 포함하여 회의에 참석했다. 공주시는 ‘지속 가능한 녹색 학습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기후 행동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 내용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강관식 부시장은 “공주시는 수년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하며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포럼은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세계 각국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평생학습은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필수적이며,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지속 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이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강조했다.

 

공주시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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