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동계방학을 맞아 2025년 1월 2일부터 2월 21일까지 서부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학 중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검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양육태도를 점검하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소통과 유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에게는 개인의 심리적 문제와 성격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학습유형검사’가 제공된다. 이 검사는 학생들의 학습 습관과 성향을 파악해 학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상담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유형검사’와 함께 ‘부모양육태도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녀 양육에서의 장단점을 점검하고,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센터는 검사 결과를 가족과 함께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진로와 학습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동계방학 동안 특별한 정서적 유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학 중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신청 마감 이후에는 학교에서 배부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이 가족 간 정서적 안정과 조화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해를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방학 활동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