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도 말까지 교육재정 집행률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12월 막바지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종합 점검단과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전 기관별로 계획된 사업의 집행 실적을 관리하고, 효율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산, 지출, 자금, 계약, 시설 분야를 포괄하는 점검단은 연내 적기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배분한 4분기 집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와 소비 분야에서 철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투자 분야에서는 건설비를 중심으로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선금, 기성금, 준공금을 적기에 집행하도록 하고, 소비 분야에서는 12월 중 계획된 사업비를 차질 없이 집행함으로써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집행률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2024년도 상반기에는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목표 달성에 집중해 전국 최상위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의 2025년도 보통교부금 교부 시 효율적인 재정집행 관리로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부족한 교육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공공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족한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육과 지역사회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정 점검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 아니라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