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10일 제2기 대전자치경찰시티즌 회원 50명과 함께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자치경찰시티즌은 지난 2월 출범했으며, 총 146명의 시민으로 구성되어 대전 자치경찰의 정책 홍보와 시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시티즌 회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활동 2337건을 비롯해 정책 제안 28건을 제출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실제 치안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회원들은 각종 행사와 체험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자치경찰 제도의 정착과 시민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대전형 치안정책의 추진 방향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지역 치안 서비스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 경찰 간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한 회원은 “자치경찰시티즌 활동을 통해 치안 정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제안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내년에는 시민 100여 명을 신규 모집해 제3기 대전자치경찰시티즌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치경찰시티즌을 중심으로 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전 지역 치안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한 해 대전자치경찰시티즌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