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2월 4일과 12월 10일, 총 2차례에 걸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년말 방학 대비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와 자녀가 방학 동안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학습과 전인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연수는 12월 4일에 열렸으며, 1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 연수에서는 서울 우이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초등 글쓰기 처방전’, ‘초등생활 처방전 365’, ‘여덟 살의 시간 관리’ 등의 저서를 집필한 이서윤 선생님이 강사로 초빙되었다.
이서윤 선생님은 ‘초등 학년말 방학 공부 처방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년말 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효과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흔히 겪는 고민인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와 ‘자녀 공부 지도 과정에서 놓친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연수는 12월 10일에 1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강연에는 KAIST부설한국과학영재학교 박영민 박사가 초청되어 ‘인공지능시대, 내 자녀가 주도권을 가지는 학습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영민 박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자녀들이 디지털 기기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과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보 과잉 시대에 필요한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제공하며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세종시교육청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풍성한 배움과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을 튼튼히 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방학 기간 동안 자녀의 학습과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큰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