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0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와 함께 ‘2024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인적 안전망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협의체가 이룩한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 위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성과를 이룬 협의체와 위원들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세종시장상은 조치원읍 박영미 위원을 비롯한 13명이 수상했으며, 연동면 최태분 부위원장을 포함한 7명은 사회보장위원장상을 받았다.
최우수 협의체로는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되었으며, 부강면, 한솔동,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의 소속감과 역량 강화를 위해 ‘행복한 공동체 읍면동지사협과 함께하기’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협의체 활동의 중요성과 지역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세종시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세종시 복지 분야의 성과를 돌아보고 협의체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협의체 위원들의 의지를 더욱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