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멋과 맛’을 천명한 문화도시 홍성군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의 국제교류 협력에 본격 나서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9일 홍성문화도시센터와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 한국교육원은 문화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국 간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홍성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멋과 맛’을 기반으로 한국문화의 보존과 전파를 위해 실질적인 국제교류 성과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로의 상호협력으로 지속적인 국제교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는 한국문화를 계승하며 고려인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고 한민족의 결속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신 안드레이 회장은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인 신라인그룹을 이끌며 카자흐스탄 내 CU편의점 1호점 오픈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알마티 내 고려민족중앙회를 이끌면서 해외에서 우리 한민족의 결속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 보급, 유학 지원 등을 위해 대한민국에서 설치한 공공기관으로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등 양국 간 교육 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한민족”이라며“한민족의 자부심과 전통을 계승발전 시켜나갈 수 있도록 이번 국제 업무협약이 양국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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