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 대전천동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천동중학교 신축공사 설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천동중학교 설립 계획과 설계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동중학교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학생 수용을 위해 총 2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구 천동 92-1일원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다. 설계용역은 2025년 4월까지 완료되며, 공사는 같은 해 8월 시작해 2027년 1월까지 약 18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학교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설명회에는 지역주민과 대전광역시의회 송인석 의원,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동구청, LH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학교 배치와 주변 시설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제공됐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천동중학교 신축공사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교육청은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동중학교는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배치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설계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설계와 공사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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