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오 대전시의원, 도마·복수지역 통학로 점검 현장 방문

학생 통학 안전 확보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염철민

2024-12-09 15:35:42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 도마·복수지역 통학로 안전개선 방안 강구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김진오 의원은 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도마·복수지역 학생들의 통학로를 직접 걸어보며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282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 의원이 대전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도마·복수지역 통학로 문제를 지적하고, 통학버스 운영 등의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본예산안 심의 당시 김진오 의원은 도마·복수 지역의 통학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이 지역은 경사가 가파르고 주변 공사로 인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학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임시배치학교뿐만 아니라 통학로 안전 문제가 높은 지역에 대한 통학버스 지원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세권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도마·복수지역 통학로는 상가와 다세대주택의 밀집,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등의 요인으로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현장 방문을 통해 통학로 실태를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언급된 교육청의 분교 설립 검토 방안을 상기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할 것을 제안했다.

 

현장 방문에서는 김진오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도마동에서 대전복수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통학로를 함께 걸으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골목길의 실제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통학로 주변의 공사 구간, 좁은 골목길, 불법 주차 등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면밀히 살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마·복수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을 제안하며,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마·복수지역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김진오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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