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재개발원, 2025년 교육훈련계획 확정 예정

공직가치 내실화와 역량 강화 위한 193개 과정 운영

염철민

2024-12-09 14:47:17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 인재개발원은 12월 18일 교육훈련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교육훈련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도 계획은 국·시정 가치와 공직가치 내실화를 중심으로 전문교육과 정보화교육 등 총 193개 과정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집합교육 과정은 대전시가 지향하는 일류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시정철학 공유와 급변하는 조직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동반성장과 지역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며 공무원의 업무역량과 소통·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되었다.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6개 과정을 운영하며, 신규 공무원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임용 전 교육과 현장 중심의 행정 교육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신규직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업무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간부 공무원의 소통력을 높이고 조직 내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통공감의 직장문화”, “주니어 실전캠프”, “소통형리더십 역량강화”, “팀장리더십함양” 등 교육 과정을 새롭게 개편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러한 과정은 조직 내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기홍 인재개발원장은 “대전시의 시정 철학과 목표를 공직자들과 공유하며,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실천적이고 역량 있는 공무원을 길러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훈련계획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공무원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대전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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