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12월 9일 조웅래나눔재단 조웅래 이사장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보조공학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대전·세종·충남 주류기업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이 설립한 조웅래나눔재단의 지역상생 및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재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동 편의와 일상생활의 독립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형 케어로봇 1대와 휠체어 9대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보조공학기기를 기부했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조웅래나눔재단이 기부한 보조공학기기를 대전 관내 지체장애학생 및 중도중복장애학생들에게 대여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과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이동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웅래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이번에 기부한 보조공학기기들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일상과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오 대전특수교육원 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조웅래나눔재단과 조웅래 이사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장애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환경과 보조공학기기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장애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