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지역축제 안전관리 모범사례 공유 워크숍’ 성료

전국 24개 기관 참여, 축제 안전문화 정착 방안 모색

이정욱 기자

2024-12-09 10:46:36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일 세종시청 4층 세종책문화센터 한글독서문화실에서 ‘지역축제 안전관리 모범사례 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한 축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 발표, 사례발표, 네트워킹을 통해 축제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서울시, 경상북도, 충청북도, 춘천시, 광명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전국 24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축제 안전관리의 모범사례를 나누었다.

 

첫 순서로 진행된 전문가 발표에서는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 김희태 주무관이 대도시 인파사고 관리 대책을 제시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현철 아이캡틴 대표는 군중 밀집도 모니터링 및 인파 사고 예측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기법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세종, 안산, 부여 등 지역 대표 축제 사례 발표에서는 도시 특성에 따른 중점 관리 방안, 유관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자원봉사자 교육 등의 다양한 전략이 공유됐다. 발표자들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속답속닥’ 네트워킹 시간은 참석자들이 축제 운영 중 겪는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실질적이고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청북도청 관광과 이아영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축제 안전관리뿐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 축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기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종시의 축제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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