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 2024년 해양 체험교육 안전히 마무리

초·중·고 학생 3051명 참여…다양한 체험 통해 바다와 교감

염철민

2024-12-09 09:05:54

 

 
대전학생해양수련원, 2024년 바다와 함께한 안전한 대전교육


[세종타임즈]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12월 7일 ‘사랑海가족캠프’를 마지막으로 2024년 해양 체험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대전 관내 222개의 학교와 기관에서 약 3,051명이 참여하며 총 12개의 체험 과정이 안전하게 운영되었다.

 

해양수련원은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을 목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년수련과정에는 6개교 769명이 참여해 해양 체험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의 학생회가 참여한 ‘글로컬리더십과정’은 30개교에서 1,198명이 내원하며 리더십과 협동심을 함양했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초등안심생존수영과정’에는 2개교 107명이 참가해 실내 수영장이 아닌 실제 해양 환경에서 생존수영을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또래공감어울림캠프’는 배려 대상 학생과 일반 학생 간의 교우관계 증진을 위해 운영되어 12개교 43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특수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한 ‘친구사랑-feel通캠프’는 대전특수교육원과의 협업으로 42명의 학생이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소외 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소망海새해캠프’는 늘사랑아동센터 등 3개 아동복지시설의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배려 대상 가족을 위한 가족캠프는 91가족 348명이 안전하게 체험을 마쳤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대전이문고의 한 학생은 “급식도 맛있었고, 단순한 바다 체험이 아니라 이순신 장군님 이야기까지 들려주어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송무근 원장은 “대전의 유일한 해양 체험활동 기관으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2024년 교육과정을 안전하게 마쳤다”며 “2025년에도 대전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해양 교육 경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과정은 학생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교우관계를 증진시키는 한편,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운영으로 대전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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