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2월 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초·중등 보편적 교육현장 국제화 사업인 ‘코누리 국제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국제교육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코누리 국제화 사업은 대전 관내 초·중·고 희망학교와 APEC 역내 국가의 파트너학교를 매칭해 온·오프라인 국제교육 교류를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협력하여 교육협력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대전 지역 초·중·고 국제교류 운영 학교 관리자, 운영 교사, 희망 교원, APEC 국제교육협력원 국제교류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사업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교육 교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도 우수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올해 중점교류국인 싱가폴과의 국제교류 사례가 소개되었다. 발표에서는 싱가폴 파트너학교와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류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이 공유되었으며, 교사들은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과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공동 추진한 글로벌 교육협력 파트너십 구축 경과도 발표되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2025년 사업 운영 방향을 참가자들에게 안내하며, 보다 심화된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교사들이 직접 체험한 국제교육 교류의 성과를 확인하고, 2025년 사업 방향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초·중·고교 교육현장의 국제화를 한층 강화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국제화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