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한빛유치원은 지난 12월 6일 유아, 학부모,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 먹거리 따끈따끈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에게 겨울 먹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빛유치원의 야외 교정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군고구마, 붕어빵, 핫초코 등 겨울철 대표 간식들이 제공되었다. 유아들은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겨울의 추억을 쌓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아들이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하며 부모님을 초대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참여는 유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동아리인 ‘소리샘 앙상블’이 캐롤과 동요를 연주하며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리샘 앙상블의 김희옥 단장은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으며,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은희 한빛유치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마을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유아교육이 교육공동체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화합의 장을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 먹거리 따끈따끈 대잔치’는 유아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소통과 화합의 기쁨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