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다솜가정의학과의원이 9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에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이불 35채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독거노인과 에너지 취약계층이 겨울 한파 속에서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치원읍 지사협은 전달받은 이불을 관내 독거노인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이불 전달과 함께 수혜 가구의 겨울철 안전을 점검하며, 추운 계절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다솜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이 작은 나눔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의 취지와 함께 지역 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표현한 것이다.
이재경 조치원읍지사협 위원장도 “추운 날씨에 온정이 담긴 이불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불 하나하나가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치원읍에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협력 방안을 마련하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이불 기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의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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