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교권보호 위원장 대상 공동 연수 실시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로 신뢰도 높은 사안 처리 지원

염철민

2024-12-06 13:08:44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는 12월 6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 및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과 선도 조치를 심의하는 기구이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사안과 관련해 피해 교원을 보호하고 침해자에 대한 조치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위원회의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위원장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내용은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조사 방법과 처리 절차를 비롯해 학교폭력예방법교원지위법 개정 사항, 위기 청소년 교육 방안, 분쟁 및 갈등 조정 등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주요 내용과 사례를 안내하며, 부정청탁 방지, 금품 수수 금지, 사적 관계 배제, 기밀 엄수 등 공정한 심의를 위한 맞춤형 청렴 교육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과 교권보호 심의 운영에 대한 토론과 정보 교류를 통해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교육장 및 교육지원국장과의 면담 시간을 통해 교육 현안과 사안 처리 제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처리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문제 해결에 있어 신뢰받는 심의 운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과 교원이 상호 존중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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