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특수학교 교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학사 및 교사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충남 참학력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2025 충남 특수교육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실천 중심의 교육 지원을 목표로 했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립 및 사회 통합을 이루는 데 필요한 교육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이해와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충남 특수교육 현장에 맞춰 재구성하고, 이를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2025학년도에 적용될 초등학교 5~6학년군,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교육과정 변경 사항과 함께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을 다뤘다.
장애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설계 방법과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사례를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조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습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중심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방안도 논의되었다.
충남교육청은 배움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료 제공과 현장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배움자리가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학습권 보장과 맞춤형 교육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