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에너지 복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에너지 분야 유관기관과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재난 발생 시 에너지 복구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복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력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구 불편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여군을 총괄 기관으로 전기 분야는 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남부지사, 가스 분야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 도시가스 분야는 JB주식회사가 참여한다.
각 기관은, 평시에는 비상연락망 유지와 업무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긴급 복구와 현황 정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 예보 시점부터 복구 완료까지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할 예정으로 각 기관은 분야별로 비상연락망을 공유해 긴급 상황에서의 복구 지원 및 재난 이후 안전 복구를 책임질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에너지 복구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부여군민이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재난 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복구 속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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