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제4기 예산바로쓰기 주민감시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규 감시단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산바로쓰기 주민감시단은 지역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주민 중심의 지방재정 운용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 참여 조직이다. 이번 제4기 주민감시단은 공개모집과 자치구 추천을 통해 선발된 시민 20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11월까지 2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감시단은 예산낭비신고와 현장점검을 수행하며, 예산절감과 효율적 운용을 위한 제도 개선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전시 재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기적인 역량강화 교육과 간담회에 참석하며 감시 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예산바로쓰기 주민감시단의 운영 방향과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했으며, 새로 위촉된 감시단원들을 대상으로 예산 과정에서의 주민 참여와 예산감시 제도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예산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감시단 활동이 대전시 예산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주민감시단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재정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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