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2월 5일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감사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부통제는 조직 내에서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부패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통제하기 위한 자율적 점검 활동과 관리체계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관실의 민지인 차장이 강사로 초빙돼 내부통제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내부통제의 개념, 실행 사례, 조직 내 도입 및 정착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감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 자기진단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교에서 매월 실행 중인 클린재정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자율적 점검 활동을 통해 내부통제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업무담당자들이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행정 투명성과 책임감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의 고도화와 정착에 힘쓰며, 이를 통해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