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2월 5일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보건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장기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보건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 연수는 보건교육 내실화를 목표로, 보건교사들에게 수업 준비와 실행, 성찰 과정을 심도 있게 탐구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학생 건강증진 교육자료의 활용 방법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대전선유초 김인선 수석교사는 ‘수업 준비와 수업 그리고 성찰’을 주제로 효과적인 보건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대전가오중 김수현 보건교사는 ‘어디까지 알고 있니? 중독성 약물’ 교육자료 활용법을, 대전대청중 박현주 보건교사는 ‘1형 당뇨와 건강한 학교 생활’ 교육자료 활용법을 각각 발표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실천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 보건교육을 내실화하고, 보건교사들이 효과적인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보건교사들은 학생 건강증진 교육자료의 활용 방안을 이해하고, 건강관리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