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새수업프로젝터즈 대표교사, 신규교사, 수석교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새수업프로젝터즈 우수 사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수업프로젝터즈는 대전 동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사학습공동체로, 교과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41개 팀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실수업 개선의 기회를 제공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수석교사와 신규교사 팀의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대전대문중학교와 대전동산중학교의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수석교사 팀은 신규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1팀당 3명의 수석교사가 멘토로 참여해 수업 개선과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신규교사들은 1년간의 교단 경험에서 얻은 배움과 성장을 나누며, 새수업프로젝터즈 대표교사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전대문중학교 김정석 교사는 ‘따뜻한 감성과 기본을 갖춘 품위 있는 대문인 육성’을 주제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수업 모형 개발과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대전동산중학교 최현수 교사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만족하는 수업으로의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교사들의 공감을 얻었다.
참여 교사들은 “새수업프로젝터즈를 통해 수업에 대한 고민과 해결 과정을 나누며 교사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사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육미란 중등교육과장은 “교사학습공동체는 학교 현장의 수업 역량 강화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수업 개선과 혁신을 도모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