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소속 과학 교사 3명이 2024년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2024년 수상자로는 김태우, 송민규, 김강훈 교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 학교에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우 교사는 과학 수업 연구와 수업 공개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과학 탐구 능력을 신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수업은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험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송민규 교사는 동료 교사들과 협력하여 창의융합형 실험과 탐구 수업을 설계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그의 수업은 이론과 실험이 융합된 독창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강훈 교사는 과학기술과 융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그는 과학적 원리를 현실 문제와 연결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우리 과학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과학 교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충남의 과학교육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내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와 질적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