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2월 5일 다목적 강당에서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1,000kg의 김치를 담그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으로 담근 김치는 도내 12곳의 청소년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복지시설에 머무는 청소년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의 김장 나눔 봉사는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10년 동안 총 3,900포기의 김치를 177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은 충남교육청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장 나눔 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직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으며,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