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12월 3일 월례조회에서 ‘2024 대전교육연수원 가을 사진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마봉의 추억을 담다’라는 부제로 열렸으며, 전 직원의 높은 관심 속에 총 6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의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는 우수작 15점과 인기상 3점을 선정했고, 2차 심사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여섯 작품이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총무부 김지은 주무관의 ‘가을의 숨결’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가을 아침 안개 속 은행나무 길을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담아내어 심사위원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꿈나래교육원에서 촬영한 ‘가을을 달리다’를 포함한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도전-극기 라이딩과 텃밭 활동 등 활기찬 순간을 담아내어 관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본관동, 연수동, 꿈나래교육원을 순회하며 전시된다. 전시는 직원과 외부인 모두가 관람할 수 있으며, 추억과 감성을 공유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공모전과 전시를 통해 대전교육연수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직원들이 기관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연수원의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물론, 업무와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대전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