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 친화 인증’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6년 처음으로 가족 친화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 11월까지 8년 동안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한국경영인증원 가족 친화 인증사무국의 심사를 통과해 2027년까지 3년간 인증 자격을 연장하게 됐다. 가족 친화 인증은 ‘가족 친화 사회 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주시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 건강검진비 지원 △사내 직장 동호회 지원 △여직원 휴게실 환경 개선 △직원 노고에 대한 특별 휴가 등의 제도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 복지를 강화해 왔다.
특히 올해 8월부터는 육아 친화적인 공직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본격 시행했다. 이 제도는 직원들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며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8년 연속 가족 친화 인증 획득은 공주시가 직원 복지와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도 친절하고 효과적인 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직원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