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국제회의 참가

지속 가능한 녹색 학습 도시 비전 제시하며 국제 협력 논의

강승일

2024-12-05 09:26:19

 

 
공주시 제6차 국제회의 참석,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공유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주관한 ‘제6차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국제회의’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학습 도시 발전과 기후 행동을 위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기후 행동의 최전선에 선 학습도시’를 주제로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서 개최됐다. 공주시는 이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녹색 학습 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도시 발전 전략과 기후 행동 방안을 발표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공주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전략으로 시간, 공간, 인간을 연결하는 ‘삼간’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보편적인 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포용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습 공동체 활성화와 환경 교육, 문해 교육, 녹색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열린 ‘기후 행동을 위한 미래 자금 조달’ 세션에서는 취약 계층을 위한 기후 교육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 활용과 국제 기후 기금 접근 등 다양한 차원의 전략이 논의됐다. 공주시는 이러한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도시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은 “공주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투자와 시민 참여를 통해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며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학습도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기후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국내외 학습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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