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학교급식 및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예산 용동초등학교 신유미 영양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매년 교육부가 주최한다. 올해 공모전에서 신유미 영양교사는 ‘다 함께 만드는 저탄소 GO? Y.E.S’라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하며, 충남교육청의 학교급식 및 식생활교육 우수성을 알렸다.
‘다 함께 만드는 저탄소 GO? Y.E.S’는 맛있는 저탄소 식생활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채식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영양 수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사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환경교육 효과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2030학교환경교육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저탄소 초록급식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영양교육 자료를 제작·보급해왔다. 이러한 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도 우수한 교육 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대상 수상은 충남교육청의 환경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의 실천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영양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작·보급하고,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급식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학교급식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생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