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4일 어진동 베스트웨스턴에서 ‘2024년 민방위대 워크숍’을 개최하며 민방위대의 역할과 임무를 재정립하고, 민방위대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세종시 각 읍면동 지역 민방위대장, 중앙부처·교육청·세무서 등 관내 직장 민방위대장, 민방위 업무 관계자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민방위대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민방위대장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네트워크 형성 전문 강사의 팀빌딩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장들이 상호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민방위대 내 협력과 단결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체험을 통해 응급처치와 구호 능력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실습은 실질적인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응급대응 기술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강의 이후에는 민방위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 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방위대장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며, 민방위대의 중요성과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민방위대는 시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민방위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더욱 견고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민방위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