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16일 나성동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6∼12세)을 대상으로 맞벌이,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구 등 입소 우선순위에 따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나성다함께돌봄센터는 어울더울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며, 약 139.9㎡ 규모의 공간에 사무실, 활동실, 조리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아동들의 일상 활동을 지원하고 숙제 지도, 독서 활동, 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나성다함께돌봄센터의 이용 정원은 25명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처럼 유연한 운영시간은 맞벌이 부모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종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개소를 통해 나성동 지역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10호점 개소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