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추진된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백서 ‘꿈키움터’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그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백서에는 창의인재 미래학교, 학점제형 공간혁신, 꿈꿔온 도서관, 영어놀이터, 예드림홀, 공간수업 프로젝트, 미래공감 숨 등 총 7개 사업에 참여한 13개 학교의 혁신 사례가 담겼다.
백서는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미래형 공간으로 재구조화한 과정과 그 결과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공간혁신의 의미를 이해하고, 미래학교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공한다.
백서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꿈키움터 사업의 개요와 추진 과정, 참여학교를 소개하며, 2부에서는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5개교의 공간 비전과 구축 과정 및 결과를 담았다. 3부에서는 꿈키움터에 참여한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소감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포함해 사업의 효과를 생생히 전한다.
대전교육청은 발간된 백서를 각 정책부서와 직속기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해 학교공간혁신사업의 과정과 결과를 알리고, 다른 학교에서도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진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공간혁신의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공간의 주체로서 역할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학교공간혁신사업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이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유연한 미래형 학교 공간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공간혁신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