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3일 충남도가 주관한 ‘2024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심사에서 대천4동 ‘은둔형 중장년층 텃밭 재배 키트 지원’ 과제로 최우수상 및 8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과제는 사회적 고립 은둔형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민관협력 지원을 통해 반려식물 재배용품 지원 및 우울 척도 검사 모니터링, 안부 확인 등 종합적 개입을 추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는 충남의 자살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경제·문화·사회 등 도정 전반 자살예방대책 협업으로 자살률 저감 도모를 위해 추진해 왔다.
이에 시는 올해 4월 중 부서 간 59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 진행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자살예방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심사는 충남도 내 시군별 4개씩 역점과제를 제출해 총 60개 과제 중 1차로 48개 과제를 선정했고 그중 10개의 우수과제를 2차 발표 심사해 2개 시군의 최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아울러 건강증진과 ‘중년여성 자살예방‘갱년기 뱃살·우울, 물럿거라’ 및 신산업전략과 ‘보령머드 웰바디 프로그램 운영’과 경로장애인과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 사업도 각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수상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이번 수상은 전 부서에서 다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조성을 위해 협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보령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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