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학교급식 및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과학고등학교 성민경 영양교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월 3일 밝혔다.
‘학교급식 및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과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학교 현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국 단위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교육부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다.
대전과학고 성민경 영양교사는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하는 서번트 리더십의 힘’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민경 교사는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급식 업무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며,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급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성 교사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 활동, ECO-더 건강한 밥상 사업, NON-GMO 사업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식생활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뿐 아니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과학고 성민경 영양교사의 사례는 학교급식이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며, “대전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든 학교급식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과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영양·식생활교육 사업학교와 연구회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대전시교육청이 학생 건강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현장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