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12월 월례조회 개최

미래 교육 선도를 위한 소통과 혁신 강조… 2025년 신년 계획 당부

염철민

2024-12-03 14:31:28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간부공무원과 전 직원, 지역 및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월례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전교육이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각 부서가 협력해 신년 계획을 알차게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설 교육감은 지난 11월에 열린 대전미래교육박람회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주요 교육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된 데 대해 전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남은 한 달 동안 각자의 업무를 당초 계획한 목표대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대전시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청소년과학페어 3년 연속 전국 1위,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2년 연속 전국 1위, 전국소년체전 2년 연속 금메달 20개 달성 등 과학과 체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또한, 대한민국 SNS 교육기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으며,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월례조회에서는 ‘2024년 대전교육과학연구 성과보고’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가 그동안 수행한 연구와 2025년에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며, 전 직원이 대전교육의 정책 연구과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연말연시를 맞아 학생 생활지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생 밀집 지역과 청소년 유해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생활지도를 강화해 건강과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월례조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2025년에도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교육 정책을 추진하며 대전교육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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