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 공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체험관에서 대전시교육청,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직장민방위대원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직장민방위대원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사태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 체험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화재와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4D 재난영상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처 요령을 학습하고,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 상황에서의 탈출 체험, 지진 및 급류 체험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을 익혔다.
또한, 완강기를 활용한 대피법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실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어 민방위대피시설과 경보시설을 견학하며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실제 임무 수행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위기 대처 요령을 생생하게 익힐 수 있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과 완강기 사용법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송기선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직장민방위대원들이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실전 능력을 체득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