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3일 올해 개인택시 신규 면허 발급 대상자 44명을 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면허 발급을 통해 연말부터 개인택시 44대가 추가로 운행되며, 이에 따라 세종시의 전체 택시 면허 대수는 총 506대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종 발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에는 교통 전문가와 변호사 등이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면허 발급 절차를 진행했다.
신규 면허를 발급받은 택시는 세종시 신도시 내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택시 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1년간 영업 범위를 신도시로 한정해 운영된다. 이는 신도시 지역에서 택시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택시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개인택시 면허 신규 발급을 통해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서 겪는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어디에서나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면허 발급 외에도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인구 대비 택시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증차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의 제5차 택시 총량제 추진에 따라 다음 달 중 세종시 택시 총량을 공식적으로 고시할 계획이다.
이번 개인택시 신규 면허 발급은 세종시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통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시는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