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 건설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종합건설협의회와 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관내 건설업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건설업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건설업계와 공주시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건설협회 관계자들은 현장 여건을 반영한 현실적인 공사비 편성과 비효율적인 공사관리 체계 개선 등 구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을 구분하지 않고 협력하며 건설업계와 공주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공주시는 건설협회가 제기한 안건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내 건설업계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원철 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건설업계와 시가 함께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자리였다”며, “건설업계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개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 건설업계도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주시와 건설업계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출발점으로 평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건설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